Tailwind CSS, 사용해보니 개발하기 편하긴 한데... (리뷰 및 정리)

최근에 Tailwind CSS를 사용해보면서, 유틸리티 퍼스트 프레임워크가 얼마나 개발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특히 클래스 네이밍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Tailwind CSS의 장단점과 활용해본 소감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Tailwind CSS란?

Tailwind CSS는 유틸리티 퍼스트 CSS 프레임워크로, 미리 정의된 유틸리티 클래스들을 사용해 스타일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text-center, bg-blue-500, mt-4 같은 클래스를 조합하여 원하는 스타일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CSS의 구조나 네이밍 규칙을 고민할 필요 없이 스타일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Tailwind CSS의 장점

1. 클래스 네이밍 고민 해결

Tailwind CS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클래스 이름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CSS 네이밍 규칙을 정하고 관리하는 것은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Tailwind CSS를 사용하면 이미 준비된 클래스를 적용하기만 하면 되므로, 스타일 적용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개발 중 클래스명에 완벽을 기하면서도 한 번에 효율적인 네이밍을 생각하기 어려운 경우, 이러한 구조는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CSS의 의도와 의미를 반영한 클래스명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2. 반응형 디자인이 매우 간편함

Tailwind CSS는 반응형 디자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sm:text-lg md:text-xl lg:text-2xl와 같이 클래스 이름에 화면 크기 조건을 추가하여 디바이스 크기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디자인을 직접 미디어 쿼리로 작성하는 것에 비해 훨씬 간단하며, 가독성이 높습니다.

3. 코드 일관성 유지

모든 요소를 미리 정의된 유틸리티 클래스만을 사용하여 스타일링하므로, 프로젝트 내에서 일관된 디자인과 스타일이 유지됩니다. 팀원들과 협업할 때도 동일한 유틸리티 클래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드 일관성을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Tailwind CSS의 단점

Tailwind CSS가 유용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존재합니다.

1. 사용자 정의 스타일 적용이 어려움

Tailwind CSS는 유틸리티 클래스를 조합하여 스타일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 요소에만 독립적인 스타일을 적용해야 할 때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복잡한 사용자 정의 스타일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CSS 파일을 작성하거나 Tailwind 설정 파일에서 커스텀 클래스를 추가해야 합니다.

2. HTML 파일이 길어질 수 있음

Tailwind CSS의 유틸리티 클래스들은 단순하고 직관적이지만, 이를 조합하다 보면 HTML 파일 내 클래스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스타일을 동시에 적용할 때는 코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클래스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Tailwind CSS와 유틸리티 퍼스트 프레임워크

유틸리티 퍼스트 프레임워크는 스타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각 유틸리티는 한 가지 작업만 수행하며, 이를 조합하여 다양한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BEM 방식이나 OOCSS와 달리, 유틸리티 클래스만을 사용하여 CSS를 적용하므로 스타일 작성이 빠르고 관리가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필요한 사용자 정의 스타일이 많을 경우, 유틸리티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